Monólogo

아웅 피곤..

Coolpepper 2010. 4. 2. 22:58
(재)계약을 통째로 맡아보는게 처음이라 신경을 많이 써서 피곤하다.

더군다나 작년에 다른 업체와 했던 계약은 수정이었지만 이번엔 전면검토라
보다 정리할 보고자료도 많고 업체 쪽에서 보낸 대략적인 설명으로는 감이 안 온다.

발생 실적과 지출 비용, 실질 이익을 숫자로 본 다음에야 야, 이거 협상 여지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유리한 패가 없는 상태라 이대로는 그냥 한번 부탁해보는 정도밖에 안 되겠다.

거기다 미국이 돼놔서 전화하려니 이밤중까지 기다려야 되는데다 일각이 급한 시점에 하필
부활절 휴가 가고 없을 가능성이 아주 많다 ㅡㅡ;

엎친데 덮친 격으로 요샌 또 영어가 잘 안 나오기까지..

피곤해...피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