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ólogo

엉뚱한 통증

Coolpepper 2011. 2. 5. 18:19
베이스 크로매틱 무조건 하루에 1시간 결심하고 3일째 되더 어제
가족과 와인 한 잔 하느라고 빼먹었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충실하게 작심삼일 아니냐고 한탄하면서 ㅠ 오늘 크로매틱을 한20분은 중간에 졸다 자다 해가면서 ㅋㅋ (아니 너무 졸린거 -ㅁ-)
아..이건 진짜 아니야..기본기 연습을 했으면 연주도 연습해야 될 것 아닌가! 라고 속으로 버럭!!!

해서 오늘은 연습까지 꽤 했다 ㅋㅋ 아 뿌듯해라 ^_^

시간을 보니 크로매틱 포함 총 3시간 20분!!!

나도 이런 게 되는군!

매우 좋아라하고 있었는데
이런 충실한 연습 후에 찾아오는 엉뚱한 통증..

원랜 안 하던 시간동안 연습한거니까 손가락이 비명을 질러야 하는데 그래도 며칠 크로매틱 했다고 그건 좀 나은 대신..

엉덩이랑 허리가 아프다ㅠ

나무결을 보면 애쉬에 해당하는 내 베이스 바디는 포스는 마호가니다.

말인즉슨..너무 무겁다!

거기다 째즈베이스라 비대칭에 커다랗기까지 해서 앉은상태에서도 수습이 안 된다.

엉엉
오른쪽 허벅지에도 멍든 듯한 라인이 쫙 가있어 ㅠㅠ

이걸 허벅지에서 안 미끄러지게 하려고 자꾸 당기고 하다보니~ 허리는 편히 쉬질 못하고~
완전 overweight 상태로 엉덩이는 납작하게 눌리고 ㅠ 엄한 데 통증이여 엄한 데~!

진짜 좀 작고 가벼운 바디를 가진 베이스를 살까 ㅡㅡ?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