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Coolpepper
Bienvenidos todos q'quieren compartir mi punto de vista :D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해당되는 글 3

  1. 2011.02.12 겨울나무
  2. 2011.02.12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 가장 어려운 일
  3. 2011.02.12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2. 12. 10:55 Citas

겨울나무


나무가
자신의 옷을 다 벗지 않으면
겨울에 내리는 눈을 떠안고 서 있질 못합니다.
옷을 벗어 가볍게 자신을 비워놓아야 눈의 무게를
이기고 설 수 있지요. 잎이 많이 붙어 있다면
그 넓은 잎에 앉은 눈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가지가 부러지고 줄기가
부러지겠지요.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중에서 -


* 깊은산속 옹달샘에도
옷을 벗은 겨울나무가 가득합니다.
모두들 맨몸으로 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두려워말고 내려놓으라. 그래야 꽃피는 봄을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하는 듯합니다. 우리도 언젠가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완전히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그래야 새 싹이 돋고
새 꽃이 다시 피어날 테니까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발췌.
=======================================================

그렇지!

'Cita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감되는 글 몇 개  (0) 2011.03.03
실수를 감당할 용기  (0) 2011.02.24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 가장 어려운 일  (0) 2011.02.12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0) 2011.02.12
영혼의 친구  (0) 2011.01.20
posted by Coolpepper
2011. 2. 12. 10:41 Citas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 가장 어려운 일


그리스 철학자들의 우화,
첫 구절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남에게 충고하는 일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다"라는 것이었다.


- 김선주의《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중에서 -


* 사람을 만나면
충고부터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애정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사실은 습관처럼, 입버릇처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에게 하는 충고의 방향을 내 안으로 돌리면
성찰이 되고, 나를 진화시키는 명상이 됩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져도 자꾸 하면
점차 쉬워집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발췌.
===================================================================================

맞는 말이다. ㅋㅋ

나도 덜컥 충고부터 하고 싶어지는 때가 있는데
요샌 다행히 여러 골치 아픈 외부 요소로 인해 귀찮은 맘에 입을 다물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ㅋ

사실 정말 내 충고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거다.
그리고 그 형태는 쏘는 게 아닌 따뜻한 조언이 되어야 할거고..

적어도 사람 만나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충고부터 하는 오지랖은 가지고 있지 않아 다행..

나 자신에게 충고해버릇 하면 처음에는 많이 아프고 인정하기도 싫고
내가 나와 싸우는 엄한 상황이 펼쳐지지만,
익숙해져 가는 단계에서 보면 참 좋은 습관인 것 같다.

'Cita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수를 감당할 용기  (0) 2011.02.24
겨울나무  (0) 2011.02.12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0) 2011.02.12
영혼의 친구  (0) 2011.01.20
마틴 루터 킹의 고통 대처법  (0) 2010.12.24
posted by Coolpepper
2011. 2. 12. 10:31 Citas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정한 교감이란
상대방을 나에게 구속시키거나,
내가 상대에게 흡수되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나만의 색과 상대의 색이 서로 만나 걸림 없이 묶일 때
진정한 교감은 이루어진다. 지금 내 곁을 지켜주는
모든 이들에게, 나는 그런 마음으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도원의《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중에서 -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의 입술에 담긴 가장 아름다운 말입니다.
한번이라도 더 말하면 그만큼 삶도 더 아름다워집니다.
인생도 바뀌고 운명도 바뀌어 나도 행복해지고 
덩달아 옆사람도 함께 행복해집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발췌
==============================================================================

이 '색이 서로 만나 걸림 없이 묶일 때' 라는 게 참 묘하다.

색깔이란 무엇과 무엇을 섞던 섞인다.
그렇지만 잘 어울리지 않으면 지저분하고 무슨 색인지 정의 못할
희한한 색깔이 된다.
어지간한 색깔 다 섞다 보면 진한 회색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회색...은 멋스러울 지 몰라도 마음의 색깔 관점에서 보았을 땐
좋은 색이 아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관계가 아닌
서로가 고유 영역을 침범하거나 색깔을 강압적으로 바꾸지 않기에
'진정한 나'가 될 수 있으면서 서로가 더 좋은 색깔로 빛이나는 것.
참된 관계..

그렇기에 진정한 교감이 되는 사람이 -다시 말하면 색깔이 잘 어울리게 섞이는 사람이-
되기는 서로 쉽지 않은 것이다.

결국 코드인가요~ ㅋㅋㅋ

그나저나 색깔로 따지면 난 무슨 색일까.

'Cita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나무  (0) 2011.02.12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 가장 어려운 일  (0) 2011.02.12
영혼의 친구  (0) 2011.01.20
마틴 루터 킹의 고통 대처법  (0) 2010.12.24
I'm an idealist. I don't know where I'm going, but I'm on my way.  (0) 2010.10.12
posted by Coolpepper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