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스크랩질 해놨던 Equalizer tip은 전체적인 사운드를 잡는
엔지니어 입장에서의 팁이라면 요건 베이스 사운드에 중점을 두었다고
할 만 하겠다.
나는 이런 전문적인 지식 없이,
한 6~7년여 전 쯤 Foobar EQ 켜놓고 노래 들어가면서
요거 올렸다 조거 올렸다 이거 뺐다 저거 넣었다 이리저리
장난 치면서 소리 차이를 알아내는 취미에 잠깐 맛들였더랬다.
그 때 왜 그랬냐면, 한참 음악을 듣다가 그제서야 드디어
사운드에 대해 귀가 트일까 말까 하던 즈음
항상 음악을 MD로 듣고 다녔기 때문이다.
이제야 재생 시에 요리조리 돌려가며 들으면 그만인 MP3 라지만
MD는 굽는 형식은 CD 이되 녹음 형식은 테이프다.
그 말인 즉슨, 세팅된 소리가 그대로 MD에 얹힌다는 것.
따라서, 뭔가 맘에 안 들면 MDP엔 EQ가 해봐야 Bass 세기 정도니까
직접 녹음할 때 바꿔야 한다는 뜻이 된다.
그 때나 지금이나 음악 듣는 건 내 맛깔나는대로니까
어디에 크게 물어보지도, 어디를 크게 찾지도 않고
그냥 삘 꽂히는 대로 흘러가는대로 조작하고 들었지만
돌이켜보면 그 때가 가장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하던 때였다.
그저 좋아서 그 삽질을, 알지도 못하면서 해댄 거니까.
암튼..지내 오면서 지식으로서 이런 걸 알아두는 게 스스로에게도
기계에도, 또 귀에도 좋겠다 싶어서
좋은 글이 있으면 출처 표기 -> 스크랩질을 하기로 했다.
이전에는 즐겨찾기 해놓고 수시로 가서 봤는데,
이게 조회하는 반경이 넓어지니까 어디 가서 봐야하지? 라며
헷갈리기 시작해서 내 공간에 깔때기처럼 모아두는 게 더 편해졌다 =ㅅ=.
서론이 기넹.
암튼, 좋은 정보다 +_+
============================================================================================================
출처 1: FallingStars 24Hours MusicNetwork
http://fallingstars.co.kr/stars/zboard.php?id=data_download&no=11
출처 2: 베이스 코리아 네이버 까페 (하이퍼링크가 안 되넹 ㅜ)
▶이퀼라이져의 각 주파수대가 갖는 특성을 간단하게 설명한다.해당 주파수를 살리거나 죽일때 나타나는 사운드의 변화를 느껴보고 어떤 악기가 어떤 주파수대에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자
◈ 50Hz : 이들 주파수(Frequency)의 부스트는 저주파수 특성이 강한 악기인 킥드럼,텀텀 그리고 베이스등에 대한 꽉찬 사운드감을 더하도록 한게된다.
이들 주파수에 대한 커트 작용은 베이스의 뭉툭한 사운드 특성을 낮추게 되며 베이스 사운드의 오버톤을 증가시키고 베이스 라인이 전체 믹스내에 보다 명료하게 나타나도록 한다. 이들은 주로 강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록베이스에 많이 적용된다.
◈ 100Hz : 이들에 대한 부스팅은 저 주파수 악기에 대하여 하드한 베이스 사운드를 더하게 하며 기타와 스네어 사운드를 보다 꽉차게 한다. 피아노와 혼 악기의 사운드를 보다 따듯한 음색으로 전한다.
이들에 대한 커팅은 기타의 뭉특한 사운드를 없애고 그들을 보다 명료하게 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 200Hz : 부스팅은 보컬 사운드를 보다 풍부하게 하며 하드한 기타와 스네어 사운드를 보다 풍부하게 한다.
커팅 작용은 중간 주파수 특성이 강한 악기와 보컬의 답답한 사운드 특성을 덜하게 한다.
심벌의 공 사운드 특성을 줄이게 된다.
◈ 400Hz : 부스팅 작용은 낮은 스피커 레벨 상태에서도 베이스 라인이 명료하게 전해지도록 하는데에 도움을 준다.
이들에 대한 커팅 작용은 킥과 텀과 같은 저주파수 드럼의 "퍽' 퍽 거리는 카드보드 사운드 특성을 줄이며 심벌 사운드 상에 나타나는 엠비엔스 사운드 특성을 줄이게 된다.
◈ 800Hz : 부스팅은 베이스의 펀치한 감과 명료성을 전한다.
커팅 작용은 기타의 값싼 또는 가벼운 사운드 특성을 줄이게 된다.
◈ 1.5KHz : 부스팅 작용은 베이스의 플럭크 (쵸퍼 사운드)와 명료성을 전한다.
커팅 작용은 기타의 뭉특한 사운드 특성을 없앤다.
◈ 3KHz : 부스팅 작용은 베이스의 보다 증가된 플럭크 사운드 특성을 전한다.
어쿠스틱과 일렉트릭 기타의 어택 사운드를 전한다.
피아노 저음 건반들에 대한 어택 특성을 증가 시킨다.
보다 강하고 명료한 보이스 특성을 내보이게 한다.
커팅 작용은 은은하고 소프트한 백그라운드 보컬 사운드 특성을 전한다.
보컬과 기타의 약한 오프 튜닝 상태를 가리는 역활을 하게된다.
◈ 5KHz : 부스팅은 보컬의 프레젠스한 감을 더하게 된다.
킥과 텀과 같은 저주파수 특성의 드럼 사운드의 어택 특성을 전한다.
베이스의 핑거링 특유의 사운드 (핑거 노이즈) 특성을 증가시킨다.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의 어택 증가와 록 기타 사운드를 보다 밝게 나타나도록 한다.
커팅 작용은 백그라운드 파트 부분을 보다 먼거리 상에서 전해지는 것과 같이 나타내도록 한다.
얇은 음색의 특성을 내보이는 기타의 사운드를 보다 부드러운 사운드로 만들어 준다.
◈ 7KHz : 부스팅은 저주파수 특성의 드럼의 어택을 증가시키고 금속성 특성이 보다 강한 사운드를 내보이도록 한다.
타악기의 어택 사운드 특성을 증가 시킨다.
답답한 사운드 특성의 가수에 사용한다.
어쿠스틱 베이스의 핑거 사운드를 증가 시킨다.
신서사이져, 록 기타,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피아노의 샤프한 사운드 특성을 증가 시킨다.
커팅은 가수의 시빌란스 특성의 사운드인 "스" 사운드를 줄이는데에 사용한다.
◈ 10KHz : 부스팅은 보컬의 음색을 보다 밝게 한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사운드 음색을 약간(가볍게) 밝게 한다.
심벌의 하드한 사운드 특성을 전하게 한다.
커팅 작용은 가수의 "스" 사운드를 줄이도록 한다.
◈ 15KHz : 부스팅은 보컬의 부드러운 숨소리와 같은 사운드들을 보다 밝은 음색을 내보이도록 한다.
심벌, 현악기 그리고 플룻등의 악기의 음색을 보다 밝게 한다.
샘플러 사용의 신서사이져 사운드를 보다 실제 악기의 사운드와 같게 나타나도록 한다.
※이퀼라이져의 섬세한 조정, 또는 과감한 조정등으로 실제악기 소리보다 더 듣기 좋은 음색을 표현 할 수 있다.(Mix Down 시에) 음악을 감상할때도 어느정도의 이큐조정을 통해 보다 더 풍부한 음악감상을 즐길 수 있다.
'Sonidos e Instrument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이스 점검 견적 ㅜ (0) | 2010.10.25 |
---|---|
R.Cocco 수제 베이스 줄 (0) | 2010.10.22 |
이어폰 간단 후기-2. Phonak PFE 112 (0) | 2010.10.11 |
Yamaha Motif ES7 (0) | 2010.09.09 |
Wood Description (0) | 2010.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