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 21:13
Snowboard
2009년 12월 1일!!
일부러 외우기 좋게 맞춰서 갔다온 거 같이 돼버렸는데
그런 건 아니고 차를 쓸 수 있는 날이 오늘 밖에 없어서...지난 주에 급 휴가를 내고 ㅋ
평소에 운동을 원칸 안 해서 원래 무리 안하는 선에서 타려면 한 2시간 정도만 타고 왔어야 하는데,
이게 또 왕복 320킬로 가까이 되는 거리를 오가려니까 그리 쉽게 발이 안 떨어지더란 말이지..
거기다 대학생들 시험 기간 + 주중이라서 타는 5시간 내내 한번도 줄을 서지 않았다!!!!!
이건 뭐 주말에 평소 가던 때보다 시간은 짧았지만 그 두배는 탄 거 같은...
당연한 얘기지만 이젠 체력이 딸려서 4시 반까지 못 채우겠다..
물론 당장 내일 출근을 해야 하므로 차 막히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일찍 나선 것도 있지만
이거 뭐 9시 좀 넘어서부터 3시까지 타니까 한계에 부딪혀버린 기분이다.
오늘은 개시일이니까 슬렁슬렁 라이드만 하고 올까 하다가,
사람 없을 때 주변 신경 안 쓰고 그라운드 연습이나 하자는 생각에 스핀스터를 들고 갔더랬다.
아 근데 한번 넘어지니까 역시 머리 중심부가 흔들리면서 찾아오는 두통과
한번 무릎으로 땅치기 기술 한번 걸리니까 찾아오는 무릎 통증으로 인한 본능적인 공포!
도대체 왜 원에리조차 몇년째 못하고 있는거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나이 들어서 그런가 싶어서 이젠 너무나 슬퍼 ㅠ
생각 같아선 뭐 공중을 피융 날르고 있는데,
나이 먹은 증거로 주변 의식도 하게 되고(이런 속도에서 넘어지면 100% 마스크&비니&고글 다 벗겨지면서 추해지니까)
아무래도 잘 안되니까 조금 깔짝 거리다가 그냥 내려오고 그랬다.
사실 오늘같이 사람이 없으면 계속 쏘면서 라이드하는 게 더 나앗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다. 스핀스터는 플렉스도 부드럽고 짧은 걸로 사서 안정감은 없다.
토요일엔 어쩌지? 역시 안 되는 그라운드를 해야 하나 아니면 아직은 줄줄이 있지 않을 인파를 생각하며 라이드를 할까..
그나저나 이렇게 가볍고 짧고 플렉스 유들유들한 스핀스터 갖고도 스핀이 안된다니 나 참 힘 안 길렀다 ㅋ
아...한심해 ㅠ
그래도 한가지 좋았던 거라면,
오랜만에 장거리 운전을 혼자 해서 카타르시스 대박 느끼고 온 점이다.
듣고 싶은 음악 크게 틀고 따라 하면서(배경음악이라 두둥 띠기릭 뭐 이딴 식으로 밖에 못 따라했지만;;)
해 뜨는 것도 보고 해 지는 것도 봤다.
혼자 다녀올만 한 거 같다.
토요일도 리프레시 되는 하루를 기대해 본다.
일부러 외우기 좋게 맞춰서 갔다온 거 같이 돼버렸는데
그런 건 아니고 차를 쓸 수 있는 날이 오늘 밖에 없어서...지난 주에 급 휴가를 내고 ㅋ
평소에 운동을 원칸 안 해서 원래 무리 안하는 선에서 타려면 한 2시간 정도만 타고 왔어야 하는데,
이게 또 왕복 320킬로 가까이 되는 거리를 오가려니까 그리 쉽게 발이 안 떨어지더란 말이지..
거기다 대학생들 시험 기간 + 주중이라서 타는 5시간 내내 한번도 줄을 서지 않았다!!!!!
이건 뭐 주말에 평소 가던 때보다 시간은 짧았지만 그 두배는 탄 거 같은...
당연한 얘기지만 이젠 체력이 딸려서 4시 반까지 못 채우겠다..
물론 당장 내일 출근을 해야 하므로 차 막히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일찍 나선 것도 있지만
이거 뭐 9시 좀 넘어서부터 3시까지 타니까 한계에 부딪혀버린 기분이다.
오늘은 개시일이니까 슬렁슬렁 라이드만 하고 올까 하다가,
사람 없을 때 주변 신경 안 쓰고 그라운드 연습이나 하자는 생각에 스핀스터를 들고 갔더랬다.
아 근데 한번 넘어지니까 역시 머리 중심부가 흔들리면서 찾아오는 두통과
한번 무릎으로 땅치기 기술 한번 걸리니까 찾아오는 무릎 통증으로 인한 본능적인 공포!
도대체 왜 원에리조차 몇년째 못하고 있는거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나이 들어서 그런가 싶어서 이젠 너무나 슬퍼 ㅠ
생각 같아선 뭐 공중을 피융 날르고 있는데,
나이 먹은 증거로 주변 의식도 하게 되고(이런 속도에서 넘어지면 100% 마스크&비니&고글 다 벗겨지면서 추해지니까)
아무래도 잘 안되니까 조금 깔짝 거리다가 그냥 내려오고 그랬다.
사실 오늘같이 사람이 없으면 계속 쏘면서 라이드하는 게 더 나앗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다. 스핀스터는 플렉스도 부드럽고 짧은 걸로 사서 안정감은 없다.
토요일엔 어쩌지? 역시 안 되는 그라운드를 해야 하나 아니면 아직은 줄줄이 있지 않을 인파를 생각하며 라이드를 할까..
그나저나 이렇게 가볍고 짧고 플렉스 유들유들한 스핀스터 갖고도 스핀이 안된다니 나 참 힘 안 길렀다 ㅋ
아...한심해 ㅠ
그래도 한가지 좋았던 거라면,
오랜만에 장거리 운전을 혼자 해서 카타르시스 대박 느끼고 온 점이다.
듣고 싶은 음악 크게 틀고 따라 하면서(배경음악이라 두둥 띠기릭 뭐 이딴 식으로 밖에 못 따라했지만;;)
해 뜨는 것도 보고 해 지는 것도 봤다.
혼자 다녀올만 한 거 같다.
토요일도 리프레시 되는 하루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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