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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5. 21:49 Snowboard



귀여운 스내글 자켓이 드디어 왔다!

그렇게까지 난리를 치며 사야 했었나 하는가는 제쳐 두고,
들여오는 순간 다 빠질 거 같은 포스라서 예약판매하는 샵을 보자마자
한 30분 고민하고 질러버린 옷..

내가 매번 사이즈로 실패를 하던 차라, 이번엔 완전 크게 남녀공용 M을 질렀는데,
결과적으로 사이즈는 루즈하게 잘 간 거 같다.
왜냐면 바지가 공용 L 이거등.. ㅡ.,ㅡ;;

너무 멀쩡한 그 바지를 두고 요새 트랜드라는 피트한 바지를 사자니
주머니 사정이 그렇게 맘에 드는 거 다 질러도 상관 없을 정도는 아니라서;;
그리고 옷 많으면 이리저리 바꿔입을 수 있는 건 좋겠지만 몇번이나 갈지
모르겠는 상황에서 굳이 사치를 향해 오바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

허나,,본의 아니게 사치를 하게 생겼다;;

저게 귀엽고 간지나게는 생겼지만,, 홑겹이라 심하게..아주 심하게
얇은 단점이 있기 때문에.. 바람막이 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다;;

얇은만큼 대단히 간지날 거다마는.. 그러다 얼어죽을 기세 ㅠ

그래서 나같이 추워 잘 타는 가녀린(응?) 캐릭터는 보다 두꺼운 무엇이
절충되어야 한다는 거~

물론 안에 무쟈게 많이 껴입는 방법도 있지만,
패딩자켓이 필요할 거는 같다 ㅡㅡ;; 잘못하면 심야 달려야 하는 경우가
생길 거 같아서;;

허나.. Volcom의 거북이 패딩을 S로 입어본 결과..

너무 펑퍼짐한게 영 바보같고 남의 옷 입혀논 거 같아서
다운자켓은 아무래도 무리일 거 같다 ㅋㅋ 가격 압박도 심하기도 하공..
거기다 엄청 무겁드라!!

그렇담 반패딩인데.. 얘가 요 스내글이랑 비교해서 그렇게까지 따뜻할까?

생각해 보면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딱히 맘에 드는 자켓도 없는 지금,
11월 초순까지 사이트 더 둘러 보기로 했다 +_+

헬멧까지 사면..오...이번에도 예산초과인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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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olpepper
2010. 10. 16. 14:45 Snowboard
아...어려워 ㅋ

내가 예로부터 동호회 등의 원조없이 털래털래 가서 홀랑 사고
다음 해에 또 조금씩 홀랑 사고 그랬더니

항상 색깔 맞추기 어렵고 사이즈 맞추기 어렵다 ㅋㅋㅋ ㅠ

거기다 최악의 패션인 큰 하의와 피트한 상의 콤비 ㅋ~ 이르구 3년을 버텼드만
이젠 안에 두껍게 입는 것도 힘들고 톨티나 후드는 생각도 못하고..

급기야 뱃살을 빼는 것 보다 옷을 다시 사는 게 빠르겠다 -ㅁ- 란 결론에 미쳐 (당연한지도)
드디어 사려고 톨티를 찾아보고 있다.

초반에 찾은 곳 중 하나는 너무 프린트가 이뻐서(그냥 스틱맨이었지만), 거기다
원하던 노란 병아리 후드라, 비교적 싼 가격에..삼박자가 맞아서
가서 입어보지도 않고 확 질러 버렸다.

헌데..막상 집에 온 녀석을 입어본 결과 전혀 큰 감이 없었고 
재질도 그리 좋은 거 같지 않고 생각보다 얇기까지 했다.

이럼 안에 따뜻하게 가득 입질 못하잖아 -ㅅ-

트윗에 사진 올렸더니 친구들이 다 작다고 해서
고민 좀 하다 오늘 반품하고 환불 받았다.

갖다 주러 가서 알고 봤더니 M 사이즈로 프린팅 잘못 된 S였다고 밝혀짐 ㅋㅋ
큰 사이즈로 받아와도 되지만 이미 물리기로 맘을 정한 터라 그냥 주고 나왔다.

혹시나 해서 짚업 후드를 한번 입어봤는데, 살래도 L 사야겠드라..L 짚업은 재질도 약간
더 두꺼운 거 같고 괜찮을 듯!

월요일에 봐 둔 샵 두군데 가서 입어보고 결정할까 한다.
목표는 병아리색 하나랑 민트/파란 계열 후드톨티!

사이트 상으로 눈독 많이 들여놨으니...아직 가장 겉에 입는 자켓이 안 왔다는게
좀 에러지만;; 잘못하면 이쁜거 다 빠질까봐 노심초사 중 흐미~

사오면 사진 업뎃 해야지 :P
posted by Coolpepper
2010. 2. 1. 23:14 Snowboard
이번 시즌에는 쓰리까지 마스터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충분치 못한 시간과 용기로 인해... 현재는 꽤 지지부진한 상태다 =ㅅ=

그런데 지난 토요일 동호회 정모를 처음으로 가서 다들 차례차례 뛰는 걸 보니
음...일단은 높이로군 하면서 다시금 동영상 본걸 이미지화하고
냅다 뛰어봤다.

평소보단 꽤 높이 뛰어지더라.

오 신기.

프레스 안 주고 뛰어도 얼마든지 뛰어진다는 걸 느끼곤
뛰면서 도는 게 아니라 뛴 후에 돌아봤다.

돌아졌다!!!! @.@


이게 대체 몇년만에 처음으로 된 거냐;;;;

너무 신기하고 용기도 좀 생겼겠다 슬쩍 산으로 경사진 데 올라가서
BS 180....됐따!! (아니 뭐 정확히 말하면 90~120도? ㅋ)

너무 기분 좋았다 ^=^

턱 있는 곳으로 가서 다시 뛰어내리는 데 이때 한 번 알리 점프,
또한번은 FS 180... 허어...이번엔 심지어 상당 깔끔하게 랜딩했다!!!!!

오늘 왜 이러냐...싶었던 그 날..
사실 오전에 힘을 너무 뺀 나머지 오후에 괜히 파크 갔다 고꾸라져서
멀쩡하던 몸이 다 타박상으로 인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그래도 뭔가 하나 익힌 기분이라 그저 좋기만 하다.
posted by Coolpepper
2010. 1. 22. 22:37 Snowboard
연초에 갑자기 너무 회사 일이 많아 정신을 못차리거나
느닷없이 한꺼번에 많은 책을 읽어야 할 일이 생기거나 (한꺼번에 8권을 주문해서 하나씩 보다보니
너무 궁금해서 일주일 안에 다 읽었다능)
혹은 인기 도서를 빌리려고 예약 걸어놨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그 사이에 까먹고 새로 주문하고 다른 거 빌리려다 보니
이것들이 전부 한꺼번에 대여가 되는 바람에

지금도 눈동자 굴리기 훈련하면서 읽고 있다.

피곤해 쓰러지겠다 @.@

뭐 암튼...그러느라 통 온라인 끄적이한테 무심했으니
오늘은 최근 급 질러버린 보드 장비를 하나 정리해 보려 한다.

리뷰는 괜찮은 것들이 여기저기 있을테니 그런 거 말고 내꺼 자랑질 ㅎㅎㅎ

우선 내가 가지고 있는 것

- Soft
Burton, Volcom 상하의
Celtek 내피 장갑
686 내피 X 장갑
Arnette 완전 반사 고글
Dragon 완전에 가까운 반사 고글 주간 + 야간용 렌즈 (한번도 안 껴봤다능 ㅡㅡ;)
DC Scout (아마 0607) 부츠
Four Square 비니 X 2 (갈색, 청회색)
비니 대용 방울털모자 ㅋ
*Exit 보호대* 옛날꺼라 너무 뚱뚱하다 ㅠㅠ
Trace R.E.D. S-size 헬멧 Black <- 몇 번 부딪혔더니 덜그럭 덜그럭...사야 할까봐...후덜덜
완소 반다나 ㅎㅎㅎ

- Hard
0304 Burton Feelgood 144
0809 Forum Spinster 141
0304 Burton P1HD Binding
0809 Burton Stiletto Binding
0910 Salomon Relay Ring Binding

많은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난 한꺼번에 다 지를 깡과 경제력이 없기 때문에 ㅋ 해마다 야곰야곰 옷이며 고글 등을 업데이트 (업그레이드가 아니다 ㅡㅡ;) 했다.

그러다 보니..썼을 때 저정도지만 내가 느끼기로는 한오백개는 되는 거 같다 (ㅡㅠㅡ) 우엑
괜히 하드웨어 장비들도 엄청 많은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손해보는 듯

아무튼.

오늘은, 하드웨어로 따지면 오래지 않아 바꾼 0809 Burton Stiletto-> 0910 Salomon Relay Ring을 좀 보도록 하자.


야가 우선 0809 Stiletto 로소이다!

플래시 때문에 깔끔하면서도 모양새 잘 갖춘 하얀색같지?
실제로 보면 "그냥" 깔끔하니 하얗다 ㅡㅡ;

포럼 스핀스터가 워낙 정신 사나운 보드라서 새하얗다시피 한 거 끼고도 뭐...괜찮았는데
이게 타다보니 왠지 나랑 잘 안 맞는 거 같아서
시간이 지날 수록 괜히 너무 심플하단 이유로 미워보이기 시작했다!!!

거기다, 실은 0809부터는 여성 바이딩도 아주 휘황찬란 색깔 완전 다채로운 트렌드를 타서
(옛날에 멋있고 색깔 많은 건 데크건 바인딩이건 옷이건 다 남자들거 뿐이었는데..그래서 좀 싫었었다 =ㅅ=)
더더욱 싫어지더라는...난 색깔 많고 이쁜게 좋단 말이야~~~왜 너네들은 모조리 다 비싸니 근데 ㅠㅠ

뭐, 그래도 그만큼 여성 보더들이 많아지고 소비의 힘이 커진거겠지? 반가운 소식이렸다.
이젠 옛날의 내가 경험한 것 처럼 장비 보러 다닐때 점원들이 대놓고 무시하지는 않는 시대니깐..
(P1 살 때, "여자가 뭐 그라운드 돌릴 수나 있어요? 그냥 내려갈거면 좋은 바인딩 필요 없는 거 같은데" <- 나 애 섀퀴 얼굴은
기억 안 나는데, 너 이자식 어디서 보면 지나갈 때 바인딩 묶은채로 데크 사이드 엣지 드롭킥을 날릴테다, 써글 내가 언제 그거 사서
스핀 돌린다그랬냐. 하지도 않은 말 갖고 왜 무시하고 G.Ral이야 앙???!!!)

어흠.

여하튼간..
그런 아픔들을 뒤로 하고..요새는 나름대로 존중해주는지라 대부분 흡족한 쇼핑을 하고 있고..

저기서 업그레이드된 이번의 살로몬 바인딩은~...!!!


요 박스 안에 있는....있는...


바로 요녀석!! +_+

쿠쿠쿠.

난 위에서 나열한 걸 보면 알수 있다시피,
0304 이후로 근 5년간 장비는 한번도 안 바꿨다.
제작년에 산 스틸레토야 뭐..신기술이라 할 만한 게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기본형이었으니까 (지금 생각해 보니 그닥 좋지도 않은 걸 늠 비싸게 산 거 같다 ㅠㅠ)

그래서 이번 바인딩의 구조를 보면서 놀라운 점이 너무 많았다.
샵에서 소개받을 때도 눈이 휘둥그래졌었는데
집에서 이리저리 만져보니까 참....신기하더라. 와우.

클로즈업 샷 따위 없이 지금 보이는대로 말해보면

* 우선 힐컵이 플라스틱이 아닌 천인 점
* 힐컵이 천이어도 되도록 와이어로 하이백을 지탱하는 구조 (작년에 첨 시도됐다고 했던가?)
* 부츠 바닥이 닿는 면이 그냥 각도 조절하는 플라스틱 바닥이 아닌 쿠션+힐 형태의 덮개바닥
   (P1도 약간의 쿠션은 있지만 얘처럼 굴곡이 있진 않고 그냥 끼는거...지금 어딨는지도 모름 ㅡ.,ㅡ)
* 각도 조절 디스크 아래 나사 고정대 (중간 봉지 안에 보면 하얀 게 그것)
* 일체형 토우 스트랩 (일명 안 빠지는 스트랩)
* 너무도 쉬운 사이즈조절 기능 배려

마지막 두 factor는 이젠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것일런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로선 획기적인 편리형 바인딩이었다고 하나 어쨌든 전부 분해하려면 무려 육각렌치까지 동원해야 되서 (그것도 두 사이즈로!!)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걸 갖고 있는 나로서는 이 손쉬운 바인딩이 느.무.나. 신기하고 예뻐보인다.

손쉽다고 해도 6년 공백으로 문화충격이 강했던 나는 도무지 조절을 빨리 못했지만;;;

색깔도..여전히 하얀톤이 지배적이지만 Stiletto보단 뭐가 많다 ㅎㅎ


사진에는 잘 안 나타났지만 색깔 들어간 천 부분은 실크나 극세사처럼 살짝 반짝이는 미가 있다 +_+ 
그리고 하이백 테두리, 라쳇, 바닥 앞/뒤꿈치 부분이 까만색이라 단조롭지도 않고..
하여간 외형 아주 맘에 들었음 ^-^;

토우 스트랩은 원래 토컵을 감싸는 형태로 돼있긴 한데 완전히 덮을 면적은 안 돼서
안정성을 위해선 그냥 발가락 위를 누르게 매기로 했다 (점원도 그러라고 했고)

아...이런 바닥을 보여줄 사진을 지워버렸네;;;
지금은 이미 데크에 연결 해버려서 귀찮고.. 뭐 사이트 가서 보면 알 수 있겠다

하이백과 토 부분을 연결하는 와이어를 위한 장치인지 몰라도
아래 발바닥의 양 끝 부분으로 스테인이 길게 고정돼 있다.
구체적으로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지만,
와이어에 스테인에 빈말로도 가벼워 보이지 않는 이 구성물들을 감안해도
놀랍지만 그렇게 무겁진 않다.

P1도 워낙 무게가 있는 편이라 못 느끼는 건진 모르겠지만.

요렇게 분리하고
요걸 붙였다!

정신은 없지만 @.@ 아유 예뻐 ㅎㅎㅎ

Twin tip 보드니까 걍 Center Stance에  각각 -21도 / +21도 틀어 덕풋으로 고정.
바인딩 사이즈가 M인데 보드는 짧은 편이라(따라서 전체 비율 상 넓이가 좁은 편) 토우 쪽이 약간 앞으로 튀어나온다 ㅡㅡ;;

토우 카빙할 때 쓸리는 거 아냐..하고 걱정이 되갖고 전화해서 물어보니 뭐 전혀 문제 없다 그러고
(이미 한번 타고 온 지금 말해보면, 들은대로 전혀 문제없었다)

아무튼 새로운 녀석 새롭게 끼는 데 대 성공하여!

우하하. 썩 괜찮다!!!!

짧기까지 하니 무슨 장난감 같애 ㅋㅋ


자랑만 하기 좀 그러니까 사용 후기를 쫌만 말하자면..

Stiletto랑은 비교가 안 되는 탄탄한 고정감과 하이백의 든든한 지탱력,
그리고 후한 평가를 받은 반응성 <- 야 이거 끝내주더라 ㅡㅡ;
생각하는 순간 생각대로 따라와주는 묘한 기능이 있는 거 같다.

점원이 힐엣지 넣으려고 생각하기 전에 이미 넘어가 있다고 했는데
그 정도까진지는 모르겠지만 반응이 빠른건 확실하다. 와이어..매력있는 구성품이야 흡!

이거 타다 반응성이 솔직한 그대로인 P1 정도 혹은 반응을 내가 꺼내야 하는 기타 기본형을 타면 어째 바보같이
눈밭에 철푸덕 쓰러질 것도 같다.

맨날 힐컵을 꼭 잡고 보드를 끌고 다니는 나인지라
저게 천이고 폭이 넓어 한 손에 들어오질 않는 게 약간 불편하지만

뭐 라이딩할 때 너무 만족스러워서 전혀 문제될 게 없다.

그리고 이런 반응성이면 오히려 트릭할 때 더 메리트가 있을 거 같은데
난 그래봤자 높이도 별로 안되는 "폴짝" FS 원에리밖에 못 하지만 (저질 다리힘으로..무릎이 안 올라와서 그냥 스탠스 바꾸는 걸로
보일 때가 대부분..캬하하 ㅡㅜ)
그만해도 그냥 생각대로 돌아간다. 이 데크와 바인딩이면 웬만한 초보자라도
갑자기 잘 탈 거 같다. ㅋ
장비가 좋아야 하는 이유를 이제서야 체감하고 있다.
바인딩도 그냥 싼거 기본형으로 해도 되겠지 했는데 차이가 꽤 큰 걸 깨닫고는
한꺼번에만 안 사면 된다는 생각으로 투자 좀 해주기로 했다 -_-v

필굿은 개나리 노란색이라 이 녀석을 끼면 안 어울릴 거 같긴 한데 (부츠는 또 까만색이니깐..)
그래도 한번 껴봄직 하다. 만약 시즌 종료 전에 하이원 갈 기회가 생기면
이번엔 필굿이랑 매치시켜 봐야지.

Relay Ring, 살로몬 바인딩 중에 상급 모델이라더니 정말 완소 아이템이다.
나 너무 처음부터 다 상급 맞춰서..기본 장비 나오면 실력 뽀록날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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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olpepper
2009. 12. 1. 21:13 Snowboard
2009년 12월 1일!!

일부러 외우기 좋게 맞춰서 갔다온 거 같이 돼버렸는데
그런 건 아니고 차를 쓸 수 있는 날이 오늘 밖에 없어서...지난 주에 급 휴가를 내고 ㅋ

평소에 운동을 원칸 안 해서 원래 무리 안하는 선에서 타려면 한 2시간 정도만 타고 왔어야 하는데,

이게 또 왕복 320킬로 가까이 되는 거리를 오가려니까 그리 쉽게 발이 안 떨어지더란 말이지..

거기다 대학생들 시험 기간 + 주중이라서 타는 5시간 내내 한번도 줄을 서지 않았다!!!!!

이건 뭐 주말에 평소 가던 때보다 시간은 짧았지만 그 두배는 탄 거 같은...

당연한 얘기지만 이젠 체력이 딸려서 4시 반까지 못 채우겠다..
물론 당장 내일 출근을 해야 하므로 차 막히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일찍 나선 것도 있지만
이거 뭐 9시 좀 넘어서부터 3시까지 타니까 한계에 부딪혀버린 기분이다.

오늘은 개시일이니까 슬렁슬렁 라이드만 하고 올까 하다가,
사람 없을 때 주변 신경 안 쓰고 그라운드 연습이나 하자는 생각에 스핀스터를 들고 갔더랬다.

아 근데 한번 넘어지니까 역시 머리 중심부가 흔들리면서 찾아오는 두통과
한번 무릎으로 땅치기 기술 한번 걸리니까 찾아오는 무릎 통증으로 인한 본능적인 공포!

도대체 왜 원에리조차 몇년째 못하고 있는거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나이 들어서 그런가 싶어서 이젠 너무나 슬퍼 ㅠ

생각 같아선 뭐 공중을 피융 날르고 있는데,
나이 먹은 증거로 주변 의식도 하게 되고(이런 속도에서 넘어지면 100%  마스크&비니&고글 다 벗겨지면서 추해지니까)

아무래도 잘 안되니까 조금 깔짝 거리다가 그냥 내려오고 그랬다.

사실 오늘같이 사람이 없으면 계속 쏘면서 라이드하는 게 더 나앗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다. 스핀스터는 플렉스도 부드럽고 짧은 걸로 사서 안정감은 없다.

토요일엔 어쩌지? 역시 안 되는 그라운드를 해야 하나 아니면 아직은 줄줄이 있지 않을 인파를 생각하며 라이드를 할까..


그나저나 이렇게 가볍고 짧고 플렉스 유들유들한 스핀스터 갖고도 스핀이 안된다니 나 참 힘 안 길렀다 ㅋ
아...한심해 ㅠ

그래도 한가지 좋았던 거라면,
오랜만에 장거리 운전을 혼자 해서 카타르시스 대박 느끼고 온 점이다.

듣고 싶은 음악 크게 틀고 따라 하면서(배경음악이라 두둥 띠기릭 뭐 이딴 식으로 밖에 못 따라했지만;;)
해 뜨는 것도 보고 해 지는 것도 봤다.

혼자 다녀올만 한 거 같다.

토요일도 리프레시 되는 하루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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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olpepper
2009. 10. 31. 21:57 Snowboard
크하하하하하하.

뭐, 거의 그런 셈이지.

상의를 확 질러버리고 헬멧을 하얀걸로 확 질러버리지 않는 다음에는
이번 해는 요 선에서 완비 ㅎㅎㅎ

아...사실 상의 상태가 너무너무 멀쩡해서 새로 산다는 게 좀 그렇다.
그런데 왜 고민하냐고?

음...첫째는 상의가 너무 fit한 편이라 보호대랑 옷 몇겹만 입으면
주머니에 초콜렛 넣을 공간도 안 남을 정도고
둘째는 상/하의 간 너무 안 어울린다 ㅋ

어떻냐면,
앗...음..오히려 이불 색깔이 너무 튀는군 ㅋ 저런 꽃분홍색 아닌데 ㅡㅡ;;

플래시 온 버젼 오프 버젼 따로 해서 올려봤다. 색깔이 너무 달라 보이네... 사실 위의 민트색 보다는 약간 파란빛이 더 돌고
아래의 색깔보단 엷다. 실제 색깔은 두개의 중간이라는 말쌈.

그리고 안에 입을 저게 바로 우주 최강의 폴라폴리스다

상표가 너무 보이는군 ㅡㅡ;; North Face 옹호파는 아니지만, 강조하고 싶은 건 폴라폴리스가 안에만 아주 두껍게 있고
바깥은 다른 재질이라는 거다..근데 사진으로는 잘 알 수가 없네 쳇

자기들 말로는 스키장이 아닌 히말라야 산 등정할 때 입을 용도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믿어보련다.

이거랑 기능성 내복만 입고나면 더 이상 상의가 작은 것 때문에 고민하지 않길 바라며..

훗. 언제 한번 입고서 찍어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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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olpepper
2009. 10. 14. 21:53 Snowboard


Isn't this just BEAUTIFUL?
This one's a 0809 season brand new Forum Spinster (I don't like the name though) and it's about...141 size I guess..

And my old lovely long-time-pal is this one below:
Weird how I don't have its front side photo taken.. but anyway it's a bright yellow so you can imagine how CUTE it is!!!
It's 0304 Burton Feelgood 144!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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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olpe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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