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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11. 22:30 Sonidos e Instrumentos
한 오백만년만에 간단리뷰를 올리는 거 같아 =ㅅ=.

그동안 리뷰 가능한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생겼지만 어째 너무 느낌만 쓰니까 리뷰라고 하기도 허접하고
영 껄쩍지근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누군가에게 보이려는 전문지식 포럼도 아니고 뭐..쓰련다 ㅋ

이 아이는 Sony, JVC, Panasonic 라인과는 다른 하이엔드 급으로 분류되는 듯 하다.
특이한 건 Etymotic Research와 같은, 이어폰/헤드폰 업체가 아닌 보청기 회사라는 거 ㅡㅡ;;

그러다 보니 크게 왜곡이 없고 귀에 자극을 많이 안 주는 최대한의 flat하고 사실적인 소리를
중시하는 것 같다.
뭐 그냥 회사 철학이 flat일 수도 있지만..

어떻게 생겼을까?



읔!! 아이폰으로 대충 찍었더니 아래 사진은 무슨 효과인가요 ㅡㅡ;;
암튼 겉 포장은 뭐..어느정도 가오있게 나왔다.

구성품은



이어폰 가방, 이어팁은 실리콘 팁 S, M, L, 컴플라이 폼팀 총 네 쌍, 필터(위쪽의 회색 네모잽이가그것!)
별도의 귀 고정물(뭐라 부르지 ㅡㅡ?), 사용 설명서..
필터가 각종 후기에서 보던 사진보다 훨씬 작아서 약간 놀람..크..이거 잘 간수해야지 너무 작아서 ㅜ

이 아이는 Goldenears에서 보다 보다 궁금해진 아이다.

실제 하이엔드급 이어폰에 관심을 가진지 얼마 안되서, 기왕 발 들일거 여러번 사고 팔면서
고생하지 말고 최상급이란 놈을 함 들어보자! 란 생각에 얼마간 돈을 열심히 모아서 ㅠ
Ultimate Ears Triple fi 10 pro를 화아악 질러버렸다.

그 이후로 관심가진 게 무슨, 항간에 하이엔드 삼인방으로 불리는 것들이었는데
골귀 주인장 토미님께선 자신있게 요 녀석을 그 중에 하나로 넣으시더란..

그래서 너무 궁금해졌다.

Etymotic Research ER-4S는 부라더님께서 질러서 들어는 봤는데 나한텐, flat해서 좋기는 한데 너무 좀
심심한 느낌이라 음감으로 오래 쓰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 더구나 난 귀구멍 작은 것도 모자라
깊이도 없는지 프로토타입 프랑켄슈타인급 착용샷이 나와서 쇼크....ㅠㅠ
사실 그래서 안 끼는 건지도 모르겠어 엉엉~

UE도 대단히 좋기 때문에 굳이 다른 모델을 욕심낼 필요는 없었는데 나같이 귀구멍 작고 그런 애들한텐
어지간히도 불편한 게 사실이다. 착용성에 대해선 Triple fi 후기 올릴 때 자세히 써보겠다.

이녀석은 음질로 보면 Triple fi 와 ER-4S의 중간급으로 불린다.
골귀에서 발췌해온 그래프를 보면 아래와 같다.


Triple fi 는 3k 부근에서 이것보다 더 떨어져서, 전문가들 말을 빌리면 중역대가 약간 모자란 감이라는데
이 그래프는 그것 보다 더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사실 Phonak PFE는 이런 중간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도 특이하지만 필터가 있다는 게
특이한 점인데..
검은 색 두 쌍, 회색 두 쌍이 있다. 처음에 올 때는 회색이 끼워져 있는 상태였고..

골귀에선 세가지 필터와 두가지 폼팁으로 테스트를 해줬는데 위 그래프는 내가 다 들어본 결과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회색 필터 + 실리콘 팁 기준이다 +_+
나머지 그래프와 보다 더 정교하고 분석적인 리뷰를 보려면 아래 골귀 주인장님 링크로 ㄱㄱㅆ~

http://goldenears.net/board/?_filter=search&mid=GR_Earphones&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phonak&document_srl=115657

검은색은 Bass 와 Treble이, 회색은 Mid-range, 즉 중역이 상대적으로 부각된다는 분석이다.
실상 들어보니까 음..회색 만쉐이 ㅠ

검은색도 괜찮긴 한데 중역대 살리는 거 들어보니까 헉! 검은색 끼고 듣는 소리는 다른 이어폰에서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종류의 음질인데 회색은 얘만이 살릴 수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내가 이걸 산 가장 큰 이유는 UE 착용감이 불편해서였는데 그 부분은 끼자마자 해결!
너무 편하다 ^^~ 진짜 해외 리뷰 사이트에서도 끼고 자도 문제없단 평이 나오는 정도인데 정답이삼!

케이스에 다 넣으면 매우 콤팩트하니 귀엽당
Audeo는..이 녀석 정식 명칭이 Phonak Audeo PFE 라서..난 까만색을 사서 PFE 뒤에 112 이고..
크기는 손이 좀 작은 여자 성인 손바닥만함.. 앙증맞당

사실 소프트 케이스라서 UE나 Sennheiser OMX 980 급의 보호수준은 아니지만 뭐 어차피 험하게
다루지 않는다면야 큰 문제 없을 듯 하다.

디자인은..흠..
어찌보면 굉장히 밋밋하기도 하다. 약간 장난감 같기도 하고

에잇! 아이폰 토이카메라 랜덤은 너무 랜덤이야 ㅡㅡ;; 계속 찍다가 지쳐서 그냥 게중 나은 거 택!!
암튼..그냥 간단하게 생겼다 ㅋㅋ 흰색은 본 적 없지만 약간 싼 티 날 거 같아서 ㅎㅎ

아잉 좋아라 *^^*

아...음악은 뭘 잘 살리냐면..

중역대가 좋으니까 어쿠스틱 음반 중 명반이라 일컬어지거나 들어보고픈 것 선택하면 베스트!
이글스나 스팅 아저씨들 같은 최고의 레코딩과 실력을 자랑하는 사람들, 대중적이면서 약간
매니아틱한 Alanis Morisette, 생기발랄한 데빠뻬뻬, 심오한 Alex Fox 같은 걸 들어보면 기타
줄이 몇번인지 까지도 알 수있는 때가 있다 ㅡㅡ;; 6번과 5번 줄의 굵기에 따른 텐션 차이로 인한
음색과 3번 4번 같이 재질이 달라지면서 나는 음색의 차이.. 헐..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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