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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 19:22 Monólogo
확정은 아니지만 생각해두고 있는 일 때문에
운동해야 하는 확실한 이유가 생겼다.
남은 시간은 대략 4개월 남짓.

오늘 그래서 참 많은 일을 했다. 책 하나 뚝딱 읽고
악기연습, 지겨운 크로매틱(어쩐지 이것도 확실한 목표가 있어서 그런가 아직은 안 지겹지만-대신무거워서 허리가아파ㅠ)
그 담에 아침에 일찍 일어난고로 졸려서 짧은 조각낮잠
그리고 헬스장 가서 운동.

물론 또 간만에 하는거라 45분 걷기+스트레칭 이렇게만 했다.
초반부터 빡세게하면 기분은 좋지만 바로 담날 포기하니까 ㅋ

원랜 15분 걷기 +15분 스트레칭 + 20분 무산소 근육운동 + 마무리 10분 걷기 이렇게 할 생각이었는데
트레드밀 앞 화면 채널 돌리다 보니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영화하길래 ㅋ

뭐 됐어. 시간 분배해서 효율적인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가서 간단하게라도 운동 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니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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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olpepper